골든타임 중요 ‘급성기뇌졸중’ 최우수기관 선정
심평원 10차 급성기뇌졸중평가 최고점(100점)으로 10회 연속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병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이 30일 공개한 제10차 평과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전문인력 구성과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60분내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시 기능 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내 사망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권순찬 울산대병원 뇌병원장(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및 신경외과 교수)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높은 장애 발생과 합병증이 동반되어 골든타임내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뇌병원과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 울산 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제공하며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MRI 및 뇌혈관촬영술 시행은 물론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적 진료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로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2005년부터 연속해서 1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10차 평가는 심평원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9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205개소)에 대해 급성기 뇌졸중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진료분에 대해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