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 · 관리 홍보관 운영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는 3일간(7일~9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16회 울산환경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울산 최대의 시민참여형 환경축제로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 중인 행사다.
환경보건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환경·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홍보관을 운영했다. 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성질환 바로 알기 퀴즈,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및 환경보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배너 및 교육 책자를 함께 전시하여 환경보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프로그램 중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았다.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인 고양이털,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8종의 항원을 이용한 피부반응검사를 진행하였고, 검사결과 설명과 환경보건 상담을 통해 개인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줬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환경보건 인식을 높였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