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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수 교수,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최우수 구연상’

조회 491

관리자 2024-06-07 00:00

양성수 교수,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최우수 구연상’

단일공 로봇수술 이용한 직장암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발표로 주목받아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양성수 센터장이 지난 5월 개최된 ‘2024년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양성수 교수는 ‘다빈치SP를 이용한 최소침습 경•항문 직장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를 이용한 직장암 수술은 국내에서는 양성수 교수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일부 국가만 시행하고 있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은 로봇기구가 항문을 통해 들어가 종양과 그 주위 조직을 제거하고 절제된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이다. 특히 이 수술은 수술의 위험성이 큰 고령의 환자 혹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학회에서 양성수는 그간 총 14명의 직장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동일한 수술을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직장암에서도 경•항문 수술로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해 항문 한 곳으로 수술에 성공하며 회복과 퇴원이 빨랐다.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 절개 부위가 줄어든 것은 변실금과 직장절제증후군도 없으며 장루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양성수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경•항문 수술은 기존 수술에서는 시행할 수 없었던 어려운 수술을 훨씬 더 정교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당뇨, 혈압, 고지혈 등 수술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도 복부를 통한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큰 수술을 피할 뿐 아니라,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아져서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직장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치료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수 교수는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해 약 250여 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장암, 직장암, 크론병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