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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2-08-30 09:37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지역 장애인 구강치료 역할 톡톡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1주년 맞아, 경·중증장애인 2,290명 치료, 1억7천만 원치료지원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 첫 돌을 맞아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190명 꼴로 총 2,290명의 환자가 치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상 장애인환자의 약 20%가 방문한 수치이며 특히 뇌병변·자폐성·정신·지적장애 등 중증환자는 전체 환자의 85%인 1,950명에 달했다.

<울산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월별 진료 환자 수(기간 21년 8월~22년 7월)>
울산의 경·중증 장애인은 약 5만 1천여 명이다. 이 중 장애인 전문 구강 치료 및 진료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지적·자폐·뇌병변 장애인 등)환자는 1만1,000여 명에 달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히는 전신마취 치과 시술은 총 87건을 기록했다. 전신마취 시술은 진료협조가 어려워 사실상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중증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흉부 방사선 검사·심전도 검사·혈액 검사 등 사전 검사와 정밀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고난이도 치과 치료법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신마취를 위한 진정 마취기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 진료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담 마취전문의·진료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 마취 치과시술 제공이 가능하다.
또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액은 1억7천여 만원에 달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에 따라 비보험 혹은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50%, 중증장애인 30%, 경증장애인 10%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간 장애환자의 63%인 1,421명에게 총 1억7천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으며, 이중 진료비 50%를 지원한 환자는 345명, 30% 지원 888명, 10% 지원 188명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울산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 응급의료체계의 거점 진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치과 진료체계 구축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울산대병원 치과와 연계해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3번째로 많은 인력을 갖추고 충치치료부터 보존, 보철, 치주, 소아치과, 구강외과, 임플란트 수술까지 폭넓은 진료를 펼치며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정민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아직까지 장애인 환자들이 일반적인 치과에서 진료받기가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니다.” 면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및 시스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정융기병원장(가운데) 및 서정민 센터장(왼쪽 5번째)이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을 축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