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7,345
관리자 2022-06-07 08:57
울산대학교병원, 영남권 조혈모세포이식의 중점 역할 수행
전국 8위, 영남권 중 가장 많은 조혈모세포이식 시행
다학제통합진료 및 우수 치료시설 통해 전국 최고 생존율 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 건강생활 통계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혈액암 환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2만2700여 명을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혈액암은 혈액세포나 골수, 림프 등에 생기는 암으로 백혈병과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대표적이다. 혈액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있다.
조혈모세포란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란 뜻이다. 혈액 속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여기에서 만들어진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제, 방사선 등으로 병든 세포를 완전히 제거한 뒤 기증자나 본인의 골수 또는 말초혈액에서 채집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새로 이식하는 시술이다. 이식 과정이 복잡하고 합병증 및 부작용도 다양한 고난도 시술로서 전국 몇몇 대학병원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우수성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매년 조혈모세포 이식 건수가 증가하며 작년(2021년)에는 82건을 기록하며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서울 빅5병원에 이어 영남권 1위 성적이자 전국 상급종합병원들에 비교해 월등한 치료 성공률을 보이며 지방의료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국내 최초로 ‘다학제 이식통합진료’를 도입해 치료 전과 치료중,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다학제 이식통합진료에는 혈액내과를 비롯해 핵의학과, 진단검사학과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까지 참여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다각도로 케어한다, 이외에도 이식임상전문간호사, 조혈모세포 관리와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이식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진료시스템 뿐 아니라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병동 전체가 이식 후 회복기간까지 공기정화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장착된 최첨단 무균병동으로서 안전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혈액형이 다른 조혈모세포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처리작업을 꼼꼼히 진행하는 등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최신 치료법인 ‘CAR-T’도 도입할 예정이다. CAR-T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 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현재 수도권 몇몇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의 환자들이 원정진료를 가지않고 치료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건수 영남권 1위의 원동력은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안전한 치료시설로 환자로부터 신뢰와 지지다.”며 “타 지역에서 믿고 찾아와 주시는 만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