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아토피질환 다양한 조사연구와 홍보의 노력 인정받아
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전국 최우수센터로 지정
울산대학교병원은 환경부로부터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2017년 센터성과평가에서 최우수센터(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2015년~2016년에는 2위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는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모범적인 국가센터의 운영사례를 남기고 있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아토피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기오염, 기후변화, 꽃가루 등 아토피질환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환경요인들을 모니터링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아토피 질환 사전예방과 관리를 위해 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와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경성질환 건강강좌,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고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하여 국민건강에 대한 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을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국 16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은 2009년 3월 환경부로부터 아토피 질환 분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