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 공공의료 발전 힘 모아
의료인력 지원, 학술교류 통해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상호발전 도모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병원장 조영철)은 통영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양 기관의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병원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회의실에서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과 조영철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및 협력기관 체결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통영에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인력 파견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은 1명의 전문의를 파견해 진료와 교육, 연구 부분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의뢰 환자의 편의 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 각종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의료 인력 및 의료기술 자문 등 적극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하며 공공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철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장은“동남권 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통영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의료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