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역 감염관리 체계 강화 위한 벤치마킹 시행
제3회 벤치마킹 개최..울산 16개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자 초청 교육 및 견학 진행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11일 울산 및 타지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상반기에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공동 개최하였고, 울산 및 타지역 16개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감염관리 실무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세척·소독·멸균·환경관리 교육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또한 울산 지역의료기관 감염관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감염관리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참석한 감염관리 실무자들은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현장을 직접 보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감염관리 벤치마킹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병원의 상황에 맞게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회에는 더 체계적이고 발전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